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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효도를 해서 감사합니다.

by 이환 2022. 5. 24.

효도~하면 많은 사람들이 너무 큰 목표를 잡습니다.
그리고 돈이 전부라고도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위 2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닙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 평소에 너무 소홀한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와 한 달에 1번은 대형 마트에 가서 장을 봅니다.






가는 이유는 대량으로 저렴하게 생활용품. 식품을 사기 위해서도
있지만 어머니는 설레고 즐거워하십니다.

아마 많은 어머님이 그러실 텐데요.

새로운 물건을 보는 재미를 느끼십니다.
단. 아이쇼핑만 하면 싫어하시고 구매까지 연결해야 좋아하시죠~





그리고 많은 양을 사기에 혼자서는 들고 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택시 또는 쏘카를 이용해서 제가 대신 짐을 들어 드립니다.

많은 남성들이 이 부분을 주기적으로 해주시기는 바쁨 또는
귀차니즘으로 못해주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이게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집을 사주고
어버이날 두둑하게 용돈을 드리는 것만 효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제 여동생은 주말마다 재밌는 영화가 개봉을 하면 부모님을
모시고 조조로 영화를 보고 옵니다. 가끔 끝나고 외식도 하고요





이런 게 자연스럽게 습관이 돼서 쌓여서 어머니 친구분들이
부러워합니다. 오히려 이번 연도에는 용돈을 많이 못 드렸지만

겉으로는 용돈을 많이 준 자식이 효도를 한 것처럼 느끼지만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버리기. 영화. 꽃구경. 이마트 같이 가기

등등이 남들에게 부러움을 삽니다.





제가 말한 게 어렵나요? 아니죠~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니 혹시 돈을 많이 벌어서 효도를
해야 하니 지금은 열심히 일하니 소홀한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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