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쓰면서도 설렘을 느꼈습니다.
얼마 전 용인에서 국수를 먹었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들기름을 사용하고
정말 심심하게 생겼습니다.
첫맛도 심심했는데.. 두 입에서는 감탄이 났고
집에 가는 길에는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도 쓰면서 생각나네요.
저는 이런 맛집이 몰라서 그렇지
전국에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는 시장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5,000원에 막회를 썰어서 주는 집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지금도 그 가격인지는
모르지만 평소에 못 먹어본 잡어로 한 접시를
준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데 집이 서울이라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요즘 저는 버킷리스트라기보다
소소한 것도 포함한 하고 싶은 리스트를 틈틈이 쓰고 있습니다.
그중에 먹는 게 가장 많은 거 같아요.
제 솔직한 심정은 최소 일주일에 1번은 리스트 중 1개는
지우고 살고 싶습니다.
한 달이면 4개면 일주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고
이걸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국에 맛집을 점령하는 그날까지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구독자님은 소소한 거라도 하고 싶은걸 하고 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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