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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집안 일을 시작했습니다.

by 이환 2022. 7. 19.

저는 제 친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집안일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저희 어머니는 남자도 이런 거
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저의 단점은 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며칠 안 갑니다.




요리는 못하지만 설거지는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며칠 동안은 하지만
꾸준히는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 바뀌었습니다.

제가 책을 하루에 3시간을 읽는 건 다 알고 계시죠?





집에서 일하는 저에게도 정말 힘듭니다.
특히 집중력이 많이 딸리는 저 에게는요.

그래서 요즘은 오디오북을 틀어 놓고

설거지
빨래
바닥청소

이렇게 3개를 하고 있습니다.






살짝 민망한 건 샤워를 하고 속옷만 입고
제습을 틀어 놓고 집안일을 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다 하지 않습니다.

많게는 5번 정도 나눠서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물 마시러 주방에 가서
물컵 3개를 설거지하고

화장실 가면서 빨래를 돌려놓고

이런 식으로 나눠서 합니다.



현재까지 약 한 달 정도 되었는데
확실히 티가 납니다.

저는 오디오북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

친구와 통화하면서 마룻바닥 물걸레를
하려고도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병행을 하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는
핑계는 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요리는? 음 아직은 버겁습니다.

그래서 나머지는 몸에 익숙함을 주어
습관화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남자 구독자님도 집안일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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