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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따뜻한 전기장판에 여유롭게 누워 있어 감사합니다.

by 이환 2022. 10. 4.

저희 집은 보일러의 열이 통하는
바닥의 관이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 난 부위가 어디인지 확인하려면
바닥을 많이 뜯어야 돼서 전기장판으로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이 오래되어 외풍이 심해
너무 추운데 이게 없었으면 이번 겨울을
보내기는 정말 어려울 거 같아요.

저는 더울 때 에어컨 바람을 쐐기는 거보다
추울 때 전기장판으로 따뜻함을 느끼는 게
훨씬 좋아요.





마지막 직장에 야외에서 직원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봐서 정말 추워서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을 전혀 안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문제는 제가 사용하기만 하면 몇 년을 가지를
못하고 고장이 납니다.

점점 비싼 걸로 바꾸는데도 제 잠버릇 때문인지
아니면 침대에서 오래 생활을 하다 보니 고장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두껍고 조금 비싼 장판을
구매를 했는데 아직까지는 양호하네요.




요즘 가을이 너무 짧아지잖아요.

저는 가을은 길고 겨울은 짧았으면 좋겠어요.
제 개인 생각으로는 3월까지도 많이 추운 거
같아요.

구독자님은 더울 때 에어컨 or 추울 때 전기장판~
어떤 게 기분이 더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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