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71 20대 채팅으로 여자 만난 이야기 지금은 나이가 있어 절대 못하지만 20대 때는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나 채팅으로 여자를 만나 보고 싶었다. 그래서 피시방을 가서 버디버디? 사이트명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접속을 하여 채팅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 분 후 한 여자와 대화가 시작되었고 나는 무슨 자신감인지 바로 만나자고 하니까~상대방도 흔쾌히 승낙을 했다. 그래서 저녁 시간대로 약속 시간을 잡고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했다. 그런데 상대방 여자가 마음에 안 들면 바로 각자 집에 가자고 말해 나는 쿨하게 알겠다고 하고 만나러 안양으로 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렸구나~ 생각이 든다. 나는 최대한 깔끔한 옷으로 갈아입고 안양역으로 약속시간보다 일찍 가서 그 여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목이 늘어난 하얀 면티에 김치 국물? 묻어 있었고 반바지에.. 2022. 3. 26. 내 인생을 드라마로 만들면 누가 볼까? 내 인생을 드라마로 만들면 누가 볼까? 나는 아주 평범한 인생을 살아서 지루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겠죠. 아니에요. 저는 인생 전반을 1시간이라는 시간 속에 넣었을 때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순간순간 임팩트 있는 일상들은 무수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의 얘기를 예로 들자면.. 한평생을 책을 담을 쌓고 살다가 이번 연도부터 책을 읽고 있어요. 닥치는 되로 주제 없이 읽고 있는데 딱딱하고 전문서적은 죄송하지만 안 읽고 있어요. 드라마가 알고 보면 책이 원작인 것도 읽고 에세이. 여행. 소설 등등 그래서 현재는 3달이 넘었는데 200 시간 정도 읽고 있더라고요. 제가 가끔 책 읽기 도전을 글로 쓰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면서 나도 하고 있어~ 전 못하는데 대단해요~ 저도 .. 2022. 3. 25. 백구두가 나한테 어울리다고? 어릴 때 참 철이 없었죠~ 지금은 안 그런데.. 그때는 왜? 그런지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질 않아요. 그 칭찬에 제가 정신을 못 차렸어요. 구독자님은 그런 적 없으시죠? 백구두가 저에게 어울린다고? 딱이라고 멋있다고 이 말에 제가 혹해서 동대문에서 구매를 했다는 게 정말 아직도 웃기고 창피하네요.ㅎㅎ 그래도 선경지명이 있었는지 이렇게 블로그 글 소재를 만들어 줄지는 몰랐네요. 너무 어릴 때 일이고 솔직히 거의? 신지 않고 버렸어요. 그래서 사진이 없는 게 정말 아쉽네요. 보여 줬으면 구독자님 리얼한 반응을 주셨을 텐데.. 여러분은 저와 같은 호객에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창피한 얘기를 해봤어요. 오늘의 감사일기 1. 회사를 안 다녀 연차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갈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2022. 3. 22. 로또 2등 당첨된 지인 사연입니다. 고등학교 때 같이 놀던 동네에서 돈 좀 있던 형이 있었어요. 어릴 때는 자주 놀다가 사회로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졌는데요. 우연히 제가 편입 공부를 위해 동네 독서실에 갔는데 반가운 얼굴이 보이더라고요. (공부하던 시기도 어릴 때랍니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예전에 그 돈 좀 있는 그 형을 다시 만난 거예요.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서로 무슨 공부를 하는지 얘기 중 부동산 공부를 한다는 알아서 서로 아자아자 파이팅! 했어요. 참고로 이형에 대해 짤막하게 얘기하자면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건물 5채 남기셨고 형제들은 자연스럽게 회계사. 중개사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본인도 이제 거기에 합류하려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열공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커피 한 잔 하러.. 2022. 3. 21. 이전 1 2 3 4 5 6 7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