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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116

선물 같은 하루에 감사합니다. 저는 매일 이런 감정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좋은 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오늘 하루를 선물이라고 표현할 때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첫째! 아무 탈 없이 하루가 보낸 경우 이 말은 생각하기 나름이라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뉴스를 보면 정말 안 좋은 소식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걸 볼 때마다 나는 오늘도 정말 행복하구나. 극적으로 생각해서 선물 같은 하루를 보냈구나.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요즘 시국에는 많은 분들이 확진 통보를 받았지만 나는 아직까지 없어서 감사함을 느끼곤 합니다. 둘째! 경쟁 없이 여유로운 감정을 느낄 경우 경쟁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직장을 그만두고 내가 먹고 싶을 때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을 .. 2022. 9. 19.
설거지를 도와주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옛날에는 설거지를 도와주는 개념으로 했었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도와주는 게 아닌 내일까지는 아니지만 어머니와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하다보니 현재는 90%는 제가 하고 있고 살짝 정리 수준만 어머니가 하고 계십니다. 저는 설거지를 하면서 저의 성격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한 번에 다 하지 않고 나눠서 하는 걸 좋아한다. 둘째! 밥 먹고 바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귀찮아서 미루게 된다. 1번은 양이 많을 경우에 생기는 저의 성격인데요. 어떤 사람은 빨리 다 끝내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최소 2번에 나눠서 합니다. 집중력 차이인지?아니면 귀찮아서 그런지? 는 모르겠지만 설거지를 5분 이상을 안 하는 거 같아요. 이 정도 시간이면 5~7개 정도의 그릇을 설거.. 2022. 9. 18.
맛있는 엄마 음식에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정말 음식을 잘하십니다. 그래서 음식 장사를 하신 적도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엄마 음식에 익숙해져서 맛있다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끔씩 우리 집 음식을 먹을 기회가 생기는데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얻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연세가 있으셔서 예전만큼 많은 양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음식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것도 매일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쓸데없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고 결혼하게 되면 분명 누가 음식을 하든 맛이 달라질 거 생각합니다. 거의 인생의 반 정도를 어머니 음식에 길들인 제가 적응을 할지? 궁금합니다. 제가 입맛이 아주 까다로운 건 아니지만 음식은 삶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2022. 9. 16.
믹스커피에 매일 감동하는 나에게 감사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큰 거에만 집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거기에는 결과물도 있고 행동도 있었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건 행동입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카페에 파는 것이 아닌 믹스 커를 정말 좋아합니다. 약간 극적으로 말한다면 이직을 할 경우 그 회사에 믹스커피를 제공을 하는 걸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정도로 커피를 좋아합니다. 아니 사랑합니다.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저만의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지만.. 회사 다닐 때 쉬는 시간에 믹스를 먹으면서 감사함이 아닌 당연함 또는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달달한 믹스 커피 한 잔을 먹는 시간이 기분을 좋게 하면서 여유로움도 추가로 줍니다. 예전에는 조금 있으면 쉬는 시간이 끝나기에 얼른 먹고 일할 준비를 했지만 지금은 천천히 다.. 2022.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