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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사업이야기

어서오세요 인사가 없는 편의점

by 이환 2022. 9. 29.

어서 오세요~ 뿐만 아니라 안녕히 가세요~도
거의 안 하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제가 조금은 이해하는 점은 거기서
담배 구매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마진이 거의 없는 상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담배를 사면서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생기기에 편의점 점주는
판매권을 포기를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는냐면?

그래서 인사를 안 하는 거 같아요.





제 추측을 뒷받침해줄 상황이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손님이 있었는데 그분은
일반 간식거리를 구매를 했는데 저보다는
훨씬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는 걸 보고
제 추측이 확신이 느꼈습니다.






그분이 당장의 수익을 바라보는 마인드에
아쉬운 감정을 느낍니다.

조금만 더 멀리 봤으면 좋겠는데..

저는 거기서 담배만 사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점주가 있을 때는 담배를 산 거지
알바가 일할 때 일반 간식 또는 생활용품을
구매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무조건 담배만 삽니다.





이렇게 기분이 나쁘면서 왜? 거기서 사냐?
집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수익이 중요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편의점은 브랜드 파워가 강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든 그 옆
타브랜드 매장에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는 편의점은 동네상권이라 방문하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는데 조금만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인사는 기본인데..
여기서 더 뭘 해서 고객을 사로잡을까?
고민하는 사장님들도 많은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글로 써보았습니다.

구독자님도 인사로 서운한 감정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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