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에 밥 대신에 미숫가루를 먹고 있어요. 그 이유는 10 키로가 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얼마 전까지 눈 뜨자마자 삼겹살로 시작하는 날도 많았어요. 남들이 보면 정말 미쳤다고 말한 사람도 많아요. 그러나 당기는데 어떡하겠습니까~아무 생각 없이 먹었죠. 그래서 이티가 됐지만..ㅎㅎ
구독자님도 저처럼 아침에 삼겹살을 먹는 분이 없으시겠죠?
겉 보기에는 심각한 비만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뱃살에 내장지방이 많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운동도 하고 조금 덜 먹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가 아침에 너무 과하게 먹지 않나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요. 그래서 선식을 한 번 시도해 보았는데 정말 저는 못 먹겠어요. 너무 맛이 없고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부모님은 다 건강을 위한 거니 먹어라 하시는데.. 솔직히 꾸준히 먹을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미숫가루가 생각나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우유도 별로 안 좋아해서 물에 타 먹고 양심상 설탕 대신 사탕수수로 대신하고 있어요. 단, 조금 비싸서 돈과 타협을 해서 일반 설탕도 넣긴 해요. 그리고 일반 마트가 아닌 저희 집 앞 생협에서 구매를 하는데 살짝 비싸기는 해도 그만큼 믿음이 올라가기에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현재 몇 년째 미숫가루를 먹게 된 이유는 씹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가벼워서 소화도 잘 되고, 몸을 가볍게 해 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지금은 더 이상은 몸무게는 늘지 않고 있어요. 단, 이것만은 아니겠죠~
그리고 제가 먹기 전에 조금 알아봤더니 미숫가루는 칼로리가 100g당 350 저도 밖에 안 하니 걱정은 덜 하죠. 그리고 곡물도 들어간 것도 많아 영양적으로도 충분하고요. 또한 뼈에 도움이 되는데 그 이유는 각종 미네랄 성분들과 비타민, 칼슘들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체중 감량을 하시는 분들이 흔히 겪는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근육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에 제가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감사일기
- 퇴근이 없지만 점심 먹고 일을 안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집중이 잘 될 때 행복감에 감사합니다.
- 짧은 명상이지만 시도에 감사합니다.
- 공상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오늘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감사합니다.
- 이번 주도 헛된 곳에 지출을 하지 않아 감사합니다.
- 짠돌이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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