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감사함을 느끼는 시대인 게 안타깝네요.
인원수 제한을 조금씩 풀기는 했지만
얼마 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말 풀렸죠~
그래서 친구들을 마음 편히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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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니 지금까지 혼자가 끙끙거리는
속마음 또는 누구랑 대화를 하고 싶은데
입에서 단내가 난 사람인 저 같은 사람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만남의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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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살지? 등의
얘기로 은근히 스트레스가 풀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예전 같으면 술 먹자~나와. 이러면 끝나는걸
결혼 또는 코시국으로 눈치를 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인도 있다 보니 조금은 답답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분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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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심히 일해서 친구들과 만남을 수다를 떠는 보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많이 풀렸지만 제발 얼른~코 시국이 종식이 되어
지금 이런 것도 하나의 안주거리로 얘기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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