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옷이 별로 없습니다.
거의 맨날 같은 옷을 입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저에게 작업복을 입고 다니냐고?
이렇게 묻습니다.
그래서 "맞아"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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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전제가 있습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무실 대신 피시방이고 누구를 만나는 일이 아닌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니 저는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옷을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오늘을 무슨 옷을 입을지에 대해 생각을
안 하니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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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같은 옷이지만 자주 세탁을 하며 깔끔하게 다니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머니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정장까지는 최소 아니지만 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다니길 원합니다.
솔직히 얼마 전까지 바지는 운동복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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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3시간 정도 앉아 있기에는 이것만큼 편한 게 없습니다.
반바지가 더 편하긴 하지만 저는 왠지 밖에서 반바지를
입는 게 창피하더라고요.
나는 스트레스를 안 받지만 어머니가 자꾸 신경을 쓰니
지금은 면티에 면바지를 입고 아침에 나옵니다.
정리하자면 제 동생은 매일 다른 옷을 입고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 세탁물이 어머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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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비해 저는 외출복을 하루에 2~3시간 밖에 안 입으니
최소 2~3일은 입고 있습니다.
기본 성향은 어디를 안 가지만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으면 이보다는 자주 옷을 갈아
입었을 겁니다.
구독자님 제가 매일 같은 옷을 입는 게 잘못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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