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잘되는 식당에서 매장 음식을
먹으려고 줄을 설 수도 있겠죠~
저는 그 가게가 맛이 있으니까 대기줄에
합류하는 게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장도 그 모습이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리 맛이 있어도 기다림이 없으면
그 매장은 매장 홀수가 한정된 매출밖에
안 나올 겁니다.
그러나 대기로 인해 매출은 한계가 없이
폭발적으로 나올 겁니다.
이 사람들은 너무 고마운 사람이 아닐까요?
그러면 당연함이 아닌 고마움으로 큰 보상이
아니더라도 작은 감사함을 주는 건 어떨까요?
꼭! 금전적인 보상이 아니더라도 됩니다.
파는 음식 중에 맛만 볼 수 있게 한 두 개를
주는 겁니다. 저는 짜장면만 먹으러 왔는데
만두도 시키는 상황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보다 더 좋은 건
"많이 배고프셨을 텐데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말을 해주는걸 더 선호합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먹거리도 많아지고 식당도
많아졌는데 가격은 오르고 셀프 운영시스템은
늘어났는데 서비스는 더 약해진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겨우 한 한마디인데.. 이 정도도 안 합니다.
또 다른 예로~
요즘 셀프로 반찬을 가져가는 음식점이
많아요. 아마 인건비를 아끼려고 하는 거 같은데
가격은 싸지 않아요.
물가도 영향을 받겠죠~
그러나 제 입장에서는 셀프가 인건비를 아끼려고
하는 걸 아는데 가격은 비싸고 셀프인지 모르고
직원한테 문의 시 너무 퉁명스럽게 응대를 합니다.
한편으로는 이해합니다. 하루에 수십 번 물어봤겠죠~
그런데 어느 매장이든 단골만 오지는 않잖아요.
신규 고객이 오히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거고
모를 수 있는데.. 그리고 나는 처음 물어봤는데..
직원이 그렇게 저기 셀프 쓰여있는 거 못 보셨어요?
이렇게 말하면 저 같으면 음식이 아무 맛있어도
다음에는 안 갈 거 같고 주변에도 맛없다고
말하지 않을까요?
짜증을 날 수 있지만 식당은 음식만 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도 판매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인드가 떨어지는 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음식과 서비스를 잘해주는
매장도 많습니다. 그러나 아닌 곳도 정말
많다고 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인 점 참고해주세요.
음식을 먹고 기분 좋게 나오는 그날까지..ㅎㅎ
구독자님도 기다림에 보상 또는 직원의 이쁜 말은 들으신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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