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116 평일 낮에 여유롭게 반주로 행복을 느껴 감사합니다. 저는 평일 반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먹을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ㅎㅎ 제 주변에는 다들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이 평일에 쉰다는 건 연차일 테고 일이 있어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아니 공표를 할까? 도 생각해봅니다. "평일에 쉬는 사람 언제든 나한테 연락해~술 한잔 하자" 이렇게 프로필을 바꿀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술을 자주 마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거의 안 먹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반강제로 못 먹으니 오히려 가끔 생각이 납니다. 먹고 싶은데 다들 사정이 있습니다. 특히 친구들은 회사를 끝나고 빨리 먹어야 7시인데.. 한참 흥이 나면 집에서 연락 또는 갈 시간입니다. 이건 그 친구도 마찬가지로 아쉬울 겁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 집안일에 .. 2022. 7. 20. 집안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 친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집안일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저희 어머니는 남자도 이런 거 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저의 단점은 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며칠 안 갑니다. 요리는 못하지만 설거지는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며칠 동안은 하지만 꾸준히는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 바뀌었습니다. 제가 책을 하루에 3시간을 읽는 건 다 알고 계시죠? 집에서 일하는 저에게도 정말 힘듭니다. 특히 집중력이 많이 딸리는 저 에게는요. 그래서 요즘은 오디오북을 틀어 놓고 설거지 빨래 바닥청소 이렇게 3개를 하고 있습니다. 살짝 민망한 건 샤워를 하고 속옷만 입고 제습을 틀어 놓고 집안일을 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다 하지 않습니다. 많게는 5번 정도 나눠서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물 마.. 2022. 7. 19. 낚시라는 취미가 나에게 행복감을 줘서 감사합니다. 낚시인이 1,000만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한발 정도만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낚시에 정말 빠졌을 때는 매주 갔지만 요즘은 낚시보다는 물가에 가는 거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애들은 낚싯대를 가져가지만 저는 빈손으로 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남들은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데 왜? 장비도 없이 가느냐고~물어보는데.. 요즘은 흐르는 물을 보고 함께 간 동생들이 하는 모습만 보아도 힐링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을 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짓지만 이게 저의 삶입니다. 참고로 저는 기본적으로 고기를 못 잡았다고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고 낚시용품 욕심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가면 뭐하냐? 바다로 가면 갯지렁이를 껴주고 잡으면 물고기에서 바늘을.. 2022. 7. 18. 전국에 맛집이 널려 있어 감사합니다. 제목을 쓰면서도 설렘을 느꼈습니다. 얼마 전 용인에서 국수를 먹었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들기름을 사용하고 정말 심심하게 생겼습니다. 첫맛도 심심했는데.. 두 입에서는 감탄이 났고 집에 가는 길에는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도 쓰면서 생각나네요. 저는 이런 맛집이 몰라서 그렇지 전국에 무수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는 시장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5,000원에 막회를 썰어서 주는 집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지금도 그 가격인지는 모르지만 평소에 못 먹어본 잡어로 한 접시를 준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데 집이 서울이라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요즘 저는 버킷리스트라기보다 소소한 것도 포함한 하고 싶은 리스트를 틈틈이 쓰고 있습니다. 그중에 먹는 게 가장 많은 거 같아요. 제 솔직한 .. 2022. 7. 1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9 다음